이름: 수염틸란드시아
학명: Tillandsia usneoides
과명: 파인애플과
생육온도: 21~25°C
최저온도: 13°C 이상
생육형태: 덩굴성
- 생육방법
실내식물이라 하면 빛이 적고 그늘진 곳에도 잘 자란다고 생각하고 빛이 없는 실내에서 키우다가 갈색으로 변색되어 죽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수염 틸란드시아의 자생지 및 원산지를 보면 미국 남동부, 중부 등이며 뿌리 없이 나무 등에 덩굴 형태로 공기 중의 유기물과 습도를 먹고사는 식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빛이 필요한 식물로 봄~가을까지는 실외에서 키우는 게 제일 좋습니다. 혹은 빛이 드는 실내에서 키워야지 죽지 않고 오래 관상할 수 있습니다.
2~3일에 한 번씩은 분무기와 같은 분사형 도구로 물을 뿌려줍니다. 그리고 계절에 따라 1~2주에 한 번씩은 충분한 물공급을 위해 물에 10~15초 정도 잠깐 담가줬다가 물을 털어준 후 말려주시면 됩니다. 이때 물은 염소 성분이 있는 수돗물보다는 1~2일 정도 받아놓은 물이 좋습니다. 혹은 비 오는 날에 밖에 두어 빗물을 주는 것도 좋습니다.
- 공기정화
흙 없이 자라며 공중에 있는 미세먼지들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공중 식물(Air plant)로 구분됩니다. 또한 밤에는 호흡작용으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하는 공기정화 식물이라 실내식물로는 적합합니다.
- 인테리어소품
수염 틸란드시아의 표면에 있는 하얀 트리폼이 미세먼지를 흡수한다고해서 실내 인테리어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외관상으로는 색이 화려하지 않아 백색 벽지나 무채색 인테리어에 잘 어울리는 식물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적색 화분을 이용해 거울, 난간, 창문 틀에 매달아 활용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파인애플과답게 파인애플 껍질을 이용한 인테리어가 좀 더 생동감 있도 재미있는 소품 활용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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