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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플랜테리어

[플랜테리어] - 다육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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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테리어] - 다육식물

기본이미지


[다육식물( succulent plant )]

사막이나 높은 산과 같이 건조한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서 줄기, 잎 그리고 뿌리에 많은 양의 수분을 저장할 수 있는 식물을 말합니다. 다육식물은 우기와 건기가 뚜렷이 구분되는 사막지역, 고산지대나 한랭지, 해안지대, 염호지대 등에서 자란다. 다육식물은 건조한 환경에 적응하여 독립적으로 진화한 형태로서 하나의 분류군을 이루지 않고 다양한 과에 속해있습니다. 

다육식물은 물을 내부에 저장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식물들에 비해 통통한 외관을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본적인 형태는 없지만 잎이 가시화되거나, 구의 형태, 뿌리가 원형을 이루는 것도 있습니다. 또한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해 잎과 줄기 표면에 왁스 성분을 만들기도 하며, 서리와 이슬을 식물 표면에서 흡수시키기 위해서 잔털을 가지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이처럼 다육식물은 주변 환경에 맞춰서 살아남기 위해 다양한 형태로 진화했습니다.
 

 


[다육식물 종류]

 

1번식물

코틸레돈
통통하고 동글동글한 잎이 떡잎 모양처럼 올라오면서 줄기가 여러 방향으로 뻗는 코틸레돈 종류의 식물은 아프리카에서 주로 서식합니다. 코틸레돈에 속하는 식물들은 하나같이 특이한 생김새를 자랑하는데 오묘한 컬러와 종 모양의 꽃이 피면서 수려한 아름다움을 갖고 있는 방울 복랑금은 그 값어치가 수백만 원에 이르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독특한 컬러의 조합으로 눈에 확 띄는 은파금, 누가 봐도 곰 발바닥처럼 생긴 웅동자 등이 대표적인 코틸레돈의 식물들입니다.

 

 

2번식물

세덤
전 세계 통틀어 600종 정도가 있을 정도로 종류가 무척 다양하고 그에 따른 잎이나 색도 각양각색입니다. 돌나물과 에 속하는 세둠은 원래 품종 자체가 튼튼하기 때문에 키우기가 크게 어렵지는 않지만 워낙 햇빛과 바람을 좋아하는 식물이다 보니 실내보다는 충분한 일조량과 통풍이 가능한 베란다와 같은 곳에서 키워야 합니다. 잎꽂이나 꺾꽂이로도 충분히 번식이 가능하며 초보자도 쉽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

 

 

3번식물

코노피튬
메셈과 에 속하는 코노피튬은 아프리카 사막지대에서 자라는 식물로 밤에 꽃을 피우는 종도 있고 낮에 꽃을 피우는 종도 있습니다. 백만 원을 호가하는 비싼 몸값의 종류도 있는가 하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귀여운 외모를 뽐내는 종류도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코노피튬을 꼽으라면 바로 하트 다육이라고 불리는 ‘축전’입니다. 하트 모양을 하고 있는 축전은 특이하게 탈피를 통해 몸집을 키워나가는데 9월에서 10월 사이에 상큼한 오렌지 빛의 꽃을 피웁니다.

 

4번식물

에케베리아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어 대중적인 다육식물로 알려진 에케베리아는 만개한 장미꽃처럼 잎이 퍼져 있어 금세 시드는
꽃보다 오랫동안 그 아름다움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돌나물과 에 속하는 에케베리아는 중남미를 비롯해 멕시코, 에콰도르처럼 물이 귀한 곳에서 주로 서식하다 보니 키울 때도 물을 많이 주지 말고 적당한 직사광선과 반그늘이 어우러지는 곳에서 키워야 특유의 예쁜 색감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특히 햇빛이 부족하면 잎의 색이 연해지고 웃자라 전체적인 형태도 망가지니 충분히 햇빛을 보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5번식물

틸란드시아
파인애플과 에 속하는 틸란드시아는 반그늘을 좋아하며 제습 기능이 뛰어나고 먼지 먹는 식물로 유명해 실내에서 키우기 적합한 식물입니다. 대신 햇빛이 전혀 들지 않는 실내보다는 베란다나 창문으로 햇빛이 들어오는 근처에 두어야 마르지 않습니다. 약 500여 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틸란드시아는 틸란, 틸란시아라고도 불리는데 그중에는 흙 대신 물에서 키울 수 있는 이오난사나 가는 잎이 시원하게 뻗어 있는 스트릭타, 마치 불타오르는 듯 붉은 꽃을 피우는 푸에고 등이 있습니다.

2021/01/14 - [인테리어/플랜테리어] - 플랜테리어 - 수염탈란드시아

 

플랜테리어 - 수염탈란드시아

이름: 수염틸란드시아 학명: Tillandsia usneoides 과명: 파인애플과 생육온도: 21~25°C 최저온도: 13°C 이상 생육형태: 덩굴성 - 생육방법 실내식물이라 하면 빛이 적고 그늘진 곳에도 잘 자란다고 생

jinijita.tistory.com

 

 

6번식물


칼랑코에
최초로 우주로 보내진 식물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칼랑코에는 열대지역에서 주로 서식하고 있습니다. 보통의 다육식물들은 수분을 저장하기 위해 잎이 통통한 편인데 칼랑코에는 다른 다육식물에 비해 잎이 비교적 얇고 넓적하게 자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칼랑코에는 비교적 관상 기간이 긴 편인데 가장 대중화된 것이 ‘당인’입니다. 잎의 윗부분부터 조금씩 붉게 물들기 시작해 자연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그러데이션 덕분에 초록빛이 가득한 정원에서 가장 눈에 띄기도 합니다.

 


[인테리어 활용]

다육식물은 베란다나 화분대에 여러 종류의 다육이를 함께 키워 작은 화단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큰 식물들과 함께 배치한다면 다양한 플랜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빈 공간이 있다면 다육식물 선반이나 화분을 이용하여 채우면 꽉 찬 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활용1
여러가지 식물을 함께 배치

 

인테리어활용2
다육식물 선반
인테리어활용3
빈공간을 작은 다육식물로 채우는 플랜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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